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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2. (금)

지방세

부산시,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내년 1월 전국최초 서비스 시행


부산시는 지난 8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김구현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행정자치부 전자본부장, 타 시·도 관련 업무 관계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정보화사업 1단계' 구축 보고회를 가졌다.

부산시는 그동안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시범기관으로 추진했던 시·도행정정보화사업이 완료돼 내년 1월부터 전국 최초로 본격적인 시민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행정정보시스템은 기초단체와 중앙부처를 연결하는 정보 허브를 구축한 것으로 문화, 관광과 보건, 복지 등 20여종류의 행정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종전에 종이로 이뤄지던 지시와 보고사항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민원인들의 입장에서는 각종 행정정보가 공유되기 때문에 자격면허, 주민등록정보 및 행정처분사항 등 인·허가 과정에서 매번 제출하던 첨부서류가 대폭 줄어들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시 홈페이지와 우편발송, 민원실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제기한 민원이 전자민원시스템으로 통합관리돼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개인별 민원처리과정은 물론, 결과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부산시는 이같은 1단계 사업에 이어 내년부터 2008년까지 2년간 각종 행정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기 위한 정책결정지원시스템과 모든 업무에 대한 관리를 자동화하는 BPM(업무처리절차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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