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이달부터 전국 상업계고등학교 재학생 및 세무회계학과 전문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2016 하반기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2016 하반기 취업설명회는 경기도 안산의 안산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3개월 간 서울, 경기, 부산, 광주지역 등 총 13개 대학교 및 상업계고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하반기 취업설명회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취업설명회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직원인력난을 겪고 있는 세무사사무소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고 일자리를 원하는 학생들에게 세무사사무소의 근무환경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취업설명회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해당 지역의 지방세무사회 소속 임원들과 세무사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세무사사무소의 업무형태 및 근무환경은 물론 세무사사무소·세무법인으로의 취업 준비 요령, 실제 근무 직원들의 취업사례 등 세무회계업계 취업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참석한 학생들이 평소 세무사사무소 취업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학생과 강사 간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세무사회는 지난 상반기 취업설명회가 전국 21개 학교에서 총 1천425명의 참석자들을 불러 모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바 있어 이번 하반기 취업설명회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상반기 취업설명회를 진행하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석자들의 80% 이상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며 “하반기 취업설명회도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취업과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취업설명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