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 올해 정기분 재산세 부과규모는 1천375억원으로 납세인원은 115만1천428명, 1인당 세부담액은 11만9천원으로 지난해보다 1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에 따르면 주택·건축물·선박·항공기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올해 7월 납기인 재산세 부과액은 재산세 581억원, 도시계획세 394억원, 공동시설세 284억원, 지방교육세 116억원 등 총 1천375억원으로 지난해 1천564억원에 비해 12.1%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납세인원은 지난해 99만855명에 비해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부산진구가 1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해운대구가 17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기장군은 29억원에 그쳐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