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는 오는 22일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추경안 통과 즉시,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제183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국제사회의 한국경제에 대한 높은 평가가 우리 경제의 활력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경제 여건과 관련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서민 생활여건 개선 등 경기 하방요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추경예산안의 신속한 집행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여야 합의대로 오는 22일에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국민, 국회, 정부 모두 힘을 모아달라”며 “추경안 통과 즉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차질없이 예산이 집행되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임을 언급했다.
한편, 대외적으로는 영국 브렉시트, 미국 대선과정 등에서 보호무역주의가 리스크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향후에도 보호무역주의 극복을 이끌어가는 선도국가를 지향해 나갈 것이라며 각국과 모든 협의채널과 가용한 정책을 총 동원해 공조하고, 새로운 협력사업도 구상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