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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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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사무관역량평가 시작 ‘승진인원 ↓…경쟁률 2:1’

9월초 단행예정 승진인원 200명 내외…지난해에 비해 30여명 감소예상

사무관승진의 명암을 가를 국세청 사무관 승진심사 대상자에 대한 역량평가가 9일부터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수원교육장(舊 국세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9월초 단행예정인 국세청 사무관승진인원이 지난해 231명에 비해 30여명 줄어든 200명 내외로 공지되면서 이번 역량평가는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금번 역량평가는 4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경쟁률은 2:1 수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사무관 승진의 희비가 엇갈릴 수밖에 없어, 평가 대상자들은 폭염속의 사투가 예상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역량평가는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하고 세법지식 등 전문역량과 기획력, 의사소통 및 문제해결 등 관리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역량평가 결과 상위자를 발탁하고 하위자는 승진심사 기준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역량평가 대상은 일반승진 심사대상자 중 희망자 및 특별 승진 추천자며 2010년 이후 역량평가 3회 참여자는 입교를 제한했다. 다만, 세무서 근무자로 직전 정기 근무성적평가를 세무서에서 받은 경우에 한해 입교가 허용됐다.

 

평가 방식은 조세법총론,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증 전문역량 50%와 기획력,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리역량 50%로 배정됐다.

 

한편, 금번 역량평가 참석자들 역시 그간 국세청이 강조한 소외부서 우대방침에 따라 일선 세무관서의 경우 개인납세과 계장들이 대거 입소한 것으로 전해져, 승진 결과에 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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