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16년 추가경정예산 관련 당정협의에서 7월중 추경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추경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언급 한뒤 “늦으면 늦을수록 본 예산과 차별점이 없기 때문에 빨리 해야 한다. 7월중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조정으로 실직 위험에 놓인 국민에 일할 기회를 드리고, 구조조정 연관 지역경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하기 위한 추경예산을 도출했다”며 “(추경예산)키워드는 구조조정과 일자리 창출”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 부총리는 지난 5일 열린 제11차 경제관계 장관회의에서 “정부는 엄중한 경제인식을 바탕으로 경제활력 강화와 구조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구조조정 관련 일자리 중심의 추경예산안을 국회에 조속히 제출하고 친환경 소비·투자 촉진 등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들도 신속히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