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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경제/기업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한국지엠 인천본사 방문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한국지엠 인천 본사를 방문해 생산 공장 등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지엠 노사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올 뉴 말리부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활기를 찾아가고 있는 한국지엠 부평 2공장의 말리부 조립라인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말리부 후드 기념 패널에 직접 서명하며 말리부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원했다. 또한 한국지엠 디자인센터 내 디자인 스튜디오를 둘러보며, 차량의 단계별 디자인 과정을 살펴보는 등 GM의 첨단 디자인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이 장관은 "한국지엠은 GM 인수 후 출범 초기에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회복하고 5년 만에 정리해고자 전원을 복직시킨 사례가 있는데, 이는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과 해운업 노사에 나아갈 길을 보여준 우수 사례”라고 격려했다.

 

특히 이 장관은 “노사가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일자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지엠 제임스 김 사장은 “한국지엠은 1만 6천여 명의 국내 임직원들과 함께 꾸준한 국내 투자와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최근 올 뉴 말리부의 폭발적인 시장 반응과 판매 확대는 부평공장의 가동 율을 끌어올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지엠은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해 국내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고품질의 신차 출시 등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내수 시장에 보다 더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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