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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모 조사관 암투병 중 사망…세정가 "안타깝다"

지난 24일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Y 세무서의 K 조사관이 암 투병 중 끝내 유명을 달리해, 이 같은 비보에 세정가에서는 고인에 대한 명복을 빌며 안타까움을 표출.
 
Y 세무서 직원들에 따르면, 고인은 서울청에서 체납 관련 업무를 맡던 중 작년 혈액암 판정을 받아 병마와 싸워오다 이번 정기인사 때 자신의 자택 근처인 Y 세무서로 인사이동 해 투병 중이었다고한다.
 
해당서 한 관리자는 "항상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부지런한 성격이었다"면서 "체납 업무가 아무래도 고된 업무에 속하다 보니 받는 스트레스도 적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
 
고(古) K 조사관은 서울청 내에서도 체납징수의 달인으로 정평이 날 정도로 숨은 일꾼으로 통했으며, 작년 사무관 승진 내정자로 선정돼 교육원 교육까지 마쳤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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