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컴퓨팅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90억원이 투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엑사스케일 빅 데이터 분석 플랫폼(연세대 컴퓨터과학과)' 등 차세대정보·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 관련 신규 과제 4건(총 90억원 규모)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정보·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은 장기적인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스템소프트웨어(SW), 정보보호, SW공학, 정보 및 지능시스템,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등 SW 5대 분야 기초·원천 기술개발 연구를 중점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처음으로 슈퍼컴퓨팅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총 90억(연 18억원)을 투자하게 됐다.
슈퍼컴퓨팅 분야는 하드웨어(HW) 및 SW 기술의 총아로서 스토리지, 네트워크, 시스템 설계 등 다른 분야로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개발될 핵심 기술은 향후 국산 슈퍼컴퓨터 개발과 접목돼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초고성능컴퓨팅 발전 포럼은 연내 슈퍼컴퓨터 개발 전략(안)을 마련해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차세대정보·정보컴퓨팅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2016년에도 슈퍼컴퓨팅 관련 기술개발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