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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30. (화)

경제/기업

선우교육장학회, 30년째 장학활동

모범고교생 84명에 59번째 장학금 전달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가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는 28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59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지역 전회원사 임직원의 모범 고교생 강새벽(중앙여자고 3학년)학생 외 83명에게 50만원씩 모두 4천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선우장학회는 1985년부터 30년간 매년 2차례씩 총 59회에 걸쳐 2천890명에게 12억2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역사가 깊은 장학회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이 자리에는 최수옥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길 부산주류도매업협회장 그리고 제조사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 (주)무학 홍순환 상무, 하이트진로(주) 김형오 상무, OB맥주(주) 최무열 본부장, 롯데주류 김윤종 본부장, 골든블루 장용진 본부장, 보해양조 박석균 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선우교육장학회의 30주년을 축하하며 학생들에게도 축하의 뜻을 전했다. 최수옥 이사장은 “30년이라는 긴 역사와 그 속에 담긴 많은 사연들과 함께 지속되어 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장학생들에게 애플 최고경영자였던 스티브 잡스가 2005년 스탠포드대학에서 했던 축사를 인용해 “지금 하는 일에 믿음을 갖고 현재에 충실히 임하고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공부해 훗날 나라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재가 돼 줄 것”을 강조했다. 최 이사장은 학부모에게는 “지혜로운 부모라면 자녀들에게 고기를 잡아서 주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도전 정신을 잃지 않도록 뒷받침해 줘 좋은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의 축사에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솔선수범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여러분들의 어깨에 여러분의 미래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점을 잘 기억해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동안 선우장학회는 지난 2012년까지 31개 회원사의 임직원 자녀들에게 지급하던 장학금을 최수옥 이사장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아 약속한대로 2013년부터 63개 전회원사 임직원 자녀에게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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