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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30. (수)

경제/기업

지역 유통업체, 함께 가는 ‘지역상생의 길’

지역 유통업체가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상생에 적극 나섰다.

 

이랜드복지재단은 대구지역 사회복지관 26곳과 연계해 이랜드봉사단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직접 5천포기의 김장을 담그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10일 동아쇼핑점 광장에서 진행한다.

 

이마트도 팔달신시장과 함께 오는 25일께 4천여포기의 김장을 담아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봉사단 발족과 선교문화재단 설립으로 나눔 실천의 물꼬를 튼 대구백화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백선교문화재단은 지난 5월 지역 교육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힐링 기차여행을 한 데 이어 13일 ‘제53주년 소방의 날(11월 9일)’을 기념해 대구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 40명을 초청해 ‘대백과 함께 하는 대구소방관 힐링 기차여행’을 진행한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사은행사로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 상품인 풍국면을 전달할 계획이며, 롯데백화점은 이달 중순께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자원봉사 및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문화를 열어가고 있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장은 “대기업 유통업체가 지역의 소외계층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역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사회가 보다 훈훈해지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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