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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삼면경

여전한 부가세신고 행태…마감일 오후6시에 신고 몰려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지난 27일 끝난 가운데, 간이과세자의 신고가 연1회로 축소돼 내방납세자가 예년보다 크게 줄었지만 신고마감일 납세자가 몰리는 현상은 아직까지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

 

일선세무서 한 개인납세과장은 "신고지원창구 개설후 계속 한산했는데 신고마감일인 27일 내방납세자가 갑자기 몰렸다"면서 "신고마감일에 임박해 신고하면 신고창구도 혼잡하고 시간도 더 걸린다고 안내하고 있지만 별반 소용이 없는 것 같다"고 푸념.

 

다른 개인납세과장이 보는 시각도 이와 비슷해 "마감일인 27일, 그것도 신고마감시간(오후6시)에 임박해 오후 4시경부터 내방납세자가 몰려들어 당황했다"면서 "간이과세자의 신고축소로 내방객이 전체적으로 줄었지만 마감일 당일 몰리는 현상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

 

한편, 일선 개인납세과 직원들은 4월 부가세 예정신고, 5월 종소세 신고, 6월 연말정산 파동으로 인한 종소세 신고, 7월 부가세 확정신고 등 4개월 동안 연속해서 신고업무에만 매달리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고 이구동성으로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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