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우 제60대 상주세무서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신임 김준우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칙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탈루하고 서민생활을 침해하는 반사회적 탈세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납세자에게는 자세를 낮춰 한번 더 헤아릴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징수행정이라는 업무 성격상 세무서의 일들은 신념과 열정이 없이는 제대로 헤쳐 나갈 수 없는 것들이 많고 신념과 열정은 일에 대한 흥미와 재미로부터 생긴다고 믿는다”며 “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여러분이 즐겁고 활기차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우 서장은 73년 대구에서 태어나 협성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47회로 국세청에 입문했다. 이후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국세청 창의 혁신담당관실,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캐나다 유학을 거쳐 2013년 7월부터 국세청 법인납세국 소비세과에서 근무했고, 2014년 6월 서기관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