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과 일본 도쿄 나리타 공항을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개설된다.
대구시는 티웨이항공이 오는 9월 1일부터 화요일과 목, 토, 일요일 등 일주일에 4번씩 대구공항과 일본 나리타 공항을 오가는 정기노선을 새로 취항한다고 1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지난 3월에도 대구∼일본 오사카 노선을 16년 만에 취항한 바 있다.
국내에서 나리타 공항의 직항노선이 운항되는 것은 인천공항과 김해공항, 제주공항에 이어 대구공항이 네 번째로, 일본의 제1,2관문인 나리타와 오사카를 동시에 취항하게 된 대구시는 공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제 대구에서 도쿄를 가려면 인천이나 김해까지 가지 않아도 돼 연간 수백억 원대의 시간·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