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지난 15일 대구상의 4층 중회의실2에서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 20명을 통상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올해 통상 지원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대구광역시 통상모니터 운영사업」은 지역 기업의 국제통상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실시한 사업으로, 매년 세계 각국에서 지역으로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을 통상모니터로 위촉해 방학 중 인턴십 실시, 통․번역 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어 실력이 우수한 중국, 베트남, 캐나다, 일본, 가봉, 탄자니아, 우즈베키스탄, 콩고,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 12개국 유학생 20명을 통상모니터로 선발했다.
또한 간담회에 앞서 요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무역실무, 해외 마케팅, 비즈니스 의사소통 등에 대한 교육을 가졌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인턴십은 다음달부터 채용 희망업체를 모집해 인터뷰를 실시한 후 하계방학기간에 시행할 예정이며, 통·번역서비스는 연중 실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