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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4.29. (화)

경제/기업

세계한인무역협회, 구미에서 수출상담 행사 열어

대규모 해외경제인 네트워크로 구축된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경북 구미시에 모인다.

 

경북도에 따르면 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가 오는 21~24일까지 구미코에서 ‘제17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34개국 78개 도시 50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은 물론 투자활성화, 청년들의 해외취업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상담활동을 펼친다.

 

행사 첫날인 21일 오전 통상위원회 임원회의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회원들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남유진 구미시장, 국회의원, 지방의원, 무역관련 유관기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이튿날에는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부진을 해소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우수상품 전시회, 투자환경 설명회, 청년인력 해외취업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경북투자 환경설명회를 개최해 구미국가공단과 포항철강공단, 동해안 해양관광, 북부 산림자원 등 경북도 투자에 한인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국가 경제발전의 시발점이었던 구미에서 한인경제인들과 지역 중소기업인들이 함께 모여 투자유치 등을 고민하는 자리라 매우 의미가 있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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