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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경제/기업

K-water,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문열어

K-water(사장 최계운)는 10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을 맞아 안동시 성곡동 안동댐에 조성한‘세계물포럼 기념센터’를 개관한다.

 

개관식에는 베네디토 브라가 WWC(세계물위원회)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 최계운 K-water 사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의 이름은 물과 하늘이 만나는 장소라는 의미의 ‘수천전(水天殿)’으로 물의 기둥, 물의 정원 등 물의 이미지를 다양하게 표현했다.

 

기념센터 내부는 지상 2층, 총면적 2천769㎡로 250석 규모의 강당, 강의실,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로 꾸며졌다. 기획전시실에는 역대 세계물포럼 주요 내용과 개최 도시를 소개하는 물포럼 특별전이 열린다.

 

상설전시실에는 물의 설화, 풍요의 물, 물의 발전에 대한 파노라마 영상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인 워터볼, 물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워터 갤러리, 세계 각국의 병 물을 한눈에 모아둔 워터 바가 들어섰다.

 

이밖에 실외에는 생명을 주는 소중한 물을 형상화한 상징조형물과 물의 정원, 물의 기둥, 야외공연장이 있어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세계물포럼 폐막 후에는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해 지역주민의 문화 공간과 물교육센터로 활용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세계물포럼 기념센터는 세계적인 물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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