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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01. (목)

경제/기업

경북고택, 삼성과 손잡고 세계화 나서

경상북도와 삼성이 손을 잡고 '창조경제 혁신사업'으로 고택관광 세계화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지난해 연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삼성, 한(韓)스테이사업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삼성의 서비스 노하우와 세계적 브랜드를 접목하고 있다.

 

한스테이사업은 경북의 고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 한스테이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한국형 숙박문화체험을 국제적 수준의 통합 브랜드로 개발하기 위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해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경북의 한스테이사업은 창조경제혁신사업의 하나로 삼성의 계열사인 호텔신라의 경영 노하우, 서비스 기법과 교육, 각종 매뉴얼 등의 컨설팅 지원으로 경북고택을 관광명품으로 육성하게 된다.

 

삼성은 세계적인 브랜드를 활용해 삼성의 각종 홍보물과 책자, 웹사이트 등에 한스테이 로고와 명칭을 사용하며, 이를 통한 국제관광시장의 신뢰성 확보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성은 경북고택을 삼성직원들의 지정 숙박업소로 선정하고, 각종 위크숍, 휴가철 캠프, 예절 교육장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고택의 약 40% 보유, 한국을 대표하는 3대 문화권, 한류문화 확산 등 우수한 여건과 경쟁력을 갖춘 경상북도와 삼성이라는 브랜드 가치가 어떤 시너지를 빚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 “세계적인 기업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경북고택과 한류문화를 전 세계 관광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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