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동우회(회장 이현우) 신년회가 29일 오후 6시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현우 대구지방국세동우회장을 비롯해 대구국세동우회 고문,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동국 대구지방국세청장, 정철우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최정수 징세법무국장, 최병문 조사1국장, 현종현 조사2국장, 이상화 동대구세무서장, 한창욱 서대구세무서장, 김일현 남대구세무서장, 안강식 북대구세무서장, 김태술 경산세무서장, 그리고 지방청과 세무서 과장 등 전·현직 국세가족 2백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선 최성탁 회장과 권일환 수석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대구국세동우회 신년회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회원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축하케익 절단식, 건배사 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회원들은 행사에 앞서 반갑게 악수를 나누는 등 환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권순호·이태야 부회장이 이건춘 국세동우회 회장으로부터 동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현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국세인들에게도 힘겨운 해였지만 회원 여러분의 단합과 노력으로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 활동, 취약계층 봉사활동 등 쉼 없는 열정을 보여왔다”며 “글로벌 경제혼란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하나된 결속으로 납세자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나가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남동국 대구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세청 조직개편과 차세대 국세행정 시스템 개통, 국세청사 세종시 이전 등 일련의 변화와 혁신을 잘 정착시켜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들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세동우회 모임에 매번 빠짐없이 참석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는 “돌이켜 보면 질곡의 과정도 많았지만 이렇게 건강한 모임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다”며 “국세행정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현장을 뛸 것이며, 항상 관심과 성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성탁 대구지방세무사회장의 건배제의를 시작으로 당초 예정된 시간을 넘겨 덕담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