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14년 12월 무역수지는 8억9천5백만 달러를 흑자를 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 충북의 ‘14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2%가 증가한 13억8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억8천6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2.6%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8억9천5백만 달러로 71개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일반기계류와, 반도체, 화공품, 전기전자제품은 증가하고, 정밀기기는 감소했으나,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대비 17.2%가 증가하며 13억8천1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기계류(55.2%), 반도체(34.2%), 전기전자제품(20.5%), 화공품(17.2%)은 증가했지만, 정밀기기(-16.3%)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홍콩(50.4%)과 중국(19.6%), 미국(14.7%), 일본(1.7%)은 증가한 반면, EU(-2.0%)와 대만(-13.2%)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금액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수지와 반도체는 증가했으나, 전기기기와 기계류, 동, 유기화합물은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수지(6.3%)와 반도체(4.2%)는 증가했고, 전기기기(-85.6%), 기계류(-32.3%), 동(-7.0%), 유기화합물(-5.5%)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EU(6.5%)만 유일하게 증가하고, 일본(-19.7%), 미국(-8.2%), 대만(-4.2%)등 대부분의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금액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14년 12월 무역흑자는 전국 57억5천만 달러 흑자 중 8억9천5백만 달러를 차지하며 71개월 불황형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의 금년 1~12월 누적 무역수지는80억2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