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5.01. (목)

경제/기업

대구시, 전국 최초 '전통시장 특별위원회' 운영

대구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 대형마트, SSM 등 대기업유통업체 및 최근 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식자재마트 등 변종 SSM 확산 속에서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 및 청장년층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전통시장 특별기구를 신설, 운영한다.

 

'전통시장 특별위원회'는 김영오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을 위원장으로 최영호 대구시 경제정책관, 이재화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대구시상공회의소, 대구은행, 소상공인진흥공단, 전통시장 등 15명의 관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취임 이후 서민경제 활성화를 시정 역점과제로 추진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의 강한 의지가 담긴 전통시장 특위의 주요 역할은 전통시장에 대한 자문과 정책제안으로, 전통시장 관련 각종 정책의 실효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 전담기구로서 대기업 유통업체로 인한 상권피해에 이어 식자재마트, 대기업 편의점 등 변종 SSM의 확산과 주요 이슈가 되고 있는 대형마트 영업규제 위법판결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