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세무서 김광수 서장은 지난 12일 풍기인삼농협(조합장 신원균) 회의실에서 열린 ‘풍기인삼 발전방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윤석 국회의원과 관내 인삼재배 조합원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장윤석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호 의견을 듣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김광수 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인삼포 철재지주에 부과했던 부과가치세 환급에 대한 그간의 경위와 세제지원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조합원들은 풍기인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독점적인 권리 확보를 통해 세계 제일 풍기인삼의 옛 명성 회복, 신제품 개발 등 인삼재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인삼포에 사용되는 지주목이 철재로 대체되는 상황과 장점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등 인삼을 건강기능식품만이 아니라 정부가 약용으로 등록해야 6차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풍기인삼농협은 제51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 11일 엑스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수출유공업체로 선정돼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