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근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이 부처간 교류인사로 인해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으로 임명됐다.
63년 경남 창녕생인 엄선근 자산과세국장<사진>은 빠른 두뇌회전과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으며, 마산고와 서울대 법과대학 및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에 합격해 국세청 충주세무서 직세과장으로 공직에 첫 입문했다.
이후 국세청 부가세과를 거쳐, 국제조세 3과, 국제업무과, 국제협력담당관실 등 5년간 국제조세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美 워싱턴대 법과대학원과 OECD사무국 등 해외근무 경력만도 5년여에 달할만큼 국제적인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
엄 국장은 조세심판원과 국세청에서도 전형적인 외유내강형의 성품을 지닌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뚝심 있는 업무추진력과 일의 잘잘못시 재발방지책을 합리적으로 제시함에 따라 상하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납세자 및 세무대리인들로부터 조세심판원의 쇄신요구가 높던 당시 심판원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며 심판원내 종사자들의 큰 반발없이 심판행정 시스템 개선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점도 원만한 인간관계가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프로필
▷63년생 ▷경남 창녕 ▷마산고 ▷서울대 법대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시 32회 ▷국세청 부가가치세과·국제협력담당관실 ▷美 워싱턴대 법과대학원 ▷OECD 사무국 ▷제천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중부청 법무과장 ▷조세심판원 4조사관 ▷조세심판원 행정실장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