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와 대구상공회의소(회장 김동구)는 경북광유(주)(대표 박윤경) 등 20개 기업을 2014년 『대구 3030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대구 3030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체가 15개 사로 가장 많았고, 도· 소매업체 3개사, 서비스업체 2개사 순이었다.
이들『대구 3030기업』에 대해서는 선정 후 2년 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지원, 지방세기본법에 의한 세무공무원의 질문· 검사권 유예,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 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2014 대구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구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장 공동명의의 지정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30년 이상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온『대구 3030기업』을 꾸준히 선정해 세대를 이어 일자리 창출, 기술 승계· 발전을 통해 100년 이상 장수하는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에서 뿌리 내리고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발굴· 예우하기 위한 『대구 3030기업』지정 사업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112개(2007년 68개사, 2008년 20개사, 2010년 10개사, 2012년 14개사) 업체가 선정됐다.
□ 2014년 대구 3030기업 명단 = 경북광유 보문인쇄포장 구봉정공 태창철강 신일산업 태승섬유 동남주물공업 창보 일성도금 경남섬유 대동공업 한국이엔씨 케이비원 동진상사 광성 동원약품 신라철강 진양택시 화신섬유 대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