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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4.29. (월)

경제/기업

부산주류도매업協 선우교육장학회, 장학금 전달

모범고교생 103명에 56번째 장학금 전달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회장ㆍ김인길)가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는 21일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제56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부산지역 전회원사 임직원의 모범 고교생 이은수(가야고 2학년)학생 외 102명에게 50만원씩 모두 5천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선우장학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이래 최고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선우장학회는 해마다 2차례씩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56회에 걸쳐 2천705명에게 11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역사가 깊은 장학회로 성장 발전하게 됐다.

 

 

최수옥 이사장은 “적은 금액이라도 많은 학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헝거리 정신과 도전정신을 잃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이사장은 “지혜로운 부모라면 자녀들에게 고기를 잡아서 주기보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현명함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부모님들 틈틈이 자투리 시간을 지혜롭게 활용해 자기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도록 평소 잘 보살펴 주실 것”을 부탁했다.

 

김인길 부산주류도매업협회 회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도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대해 열심히 공부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가 돼 반드시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의 축사에서 “지금 전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대표팀은 그동안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원정 8강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열심히 뛰고 있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간직한 희망과 꿈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정진한다면 23명의 태극전사들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신라시대의 화랑들은 산과 들을 누비며 호연지기를 키웠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것에 만족하지 마시고, 전 세계의 산과 들을 누빌 글로벌 호연지기를 키워나가길 바라며, 저희 주류 제조업체들은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고 선우교육장학회가 30주년을 넘어 앞으로 50년, 100년을 향해 더 큰 발전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부터 부산일보사 10층 대강당에서 치러진 ‘2014년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수옥 이사장을 비롯해 김인길 부산주류도매업협회 회장, 박석준 (유)도천상사 前 이사장 그리고 제조사 대선주조(주) 박진배 대표이사, (주)무학 홍순환 상무, 하이트맥주(주) 김형오 상무, 오비맥주(주) 최상범 이사, (주)골드블루 장용진 본부장 등 학부모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회원사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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