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사진> (유)신우주류 대표가 제9대 광주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에 당선됐다.
광주종합주류도매업협회는 4일 협회 사무실에서 단독 입후보한 이영준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무투표 선출했다.
신임 이 회장은 "요즘 동종 업계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고, 자괴감에 빠져 있는 회원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저부터 스스로 반성을 통해 무너진 시장 질서를 바로잡고, 회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회장으로서 회원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회장은 "회원사들의 요구사항을 귀담아 듣고, 의견조율을 통해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주류유통질서 확립과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국세 당국의 지시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회원사의 권익보호를 위해 제조사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의해 시장유통 질서를 바로잡아 나가겠다"며 "회원 간의 유대강화와 주류관련단체와의 협조 유지로 상호 발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이영준 회장은 60년생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 조대공업전문대를 졸업했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
한편 광주지방종합주류도매업 협회는 오는 3월 중에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