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역 내 대학교에 광주, 전남지역 주류유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지난 27일 광주대학교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호남지역 주류유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오비맥주는 광주대학교와 함께 올 상반기부터 주류유통사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주류유통 전문과정을 신설하고 고객만족 및 영업협상스킬, 선진회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비맥주는 2012년부터 명지대와 함께 유사한 형태의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해왔으며, 지난해 말 부경대, 한성대, 경남대, 영남대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산학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학기부터 개설되는 광주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호남지역 주류유통사 임직원들에게 오비맥주만의 경영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업무능력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지역 유통사와 상생, 발전하는 향토 대표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2007년부터 유통사와의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자체적인 주류유통사 경영 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류유통사의 직원 관리, 유통사 경영, 거래처 관리 등 컨설팅과 효과적인 업무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