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5.06.16. (월)

뉴스

국세청 배세영 조사관, 중앙우수제안 금상 수상

안행부, ‘2013년도 중앙우수제안 포상식’ 개최


국세청 배세영 조사관이 올해 중앙우수제안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안전행정부는 24일 ‘2013년도 중앙우수제안 포상식’을 개최하고 공무원 53건, 일반국민 25건 등 총 78건의 우수제안에 대해 시상했다.

 

공무원제안 분야에서는 ‘장외주식거래에 대한 숨은 세원 발굴 및 과표 양성화’를 제안한 배세영 조사관(서울청 조사2국)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행부에 따르면 배 조사관은 증권거래세가 징수되지 않은 장외거래내역을 유일하게 기록·보관하고 있는 증권사에 정기적 자료제출 의무를 부여하는 세법개정을 건의했다.

 

또한 수집한 자료에 대해 증권거래세 신고여부를 검증하고 무신고자 과세처분 후 결과에 대한 매매가액 전산입력 관리를 통해 양도소득세 등 타 세목 과세근거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는 과세인프라도 제시했다.

 

지금까지 증권계좌 간 대체거래가 가능한 통일주권이 발행된 장외주식 거래는 인터넷 및 장외시장의 발달 등으로 개인 간 거래는 활발하나 세원포착의 어려움으로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에만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배 조사관의 제안은 과세 사각지대를 없애고 차명거래, 변칙적 증여 등 음성적 부분을 차단해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처하는 등 효율적 과세 및 세수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찬우 안전행정부 차관은 “이러한 제안문화가 일반 국민과 공직사회 전반에 확산돼 행정서비스의 질과 국민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