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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5. (일)

관세

광주세관, 밀수 주목 광주시에 위탁 보관


광주본부세관(세관장·이창근)은 지난 20일 밀수혐의로 세관에 압수, 보관 중인 일본산 주목나무 11그루에 대해 압수물품 보관관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광주광역시에 위탁 보관키로 했다.

광주세관은 압수된 주목나무를 사건 최종판결시까지 현 상태로 보존 및 관리해야 하나, 식물관리 비전문기관인 광주세관에서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광주광역시에 일시적으로 위탁 보관하게 된 것.

이번 결정은 수사 및 재판진행 중 수시 증거물품 확인이 가능하고, 검찰 및 식물검역소에서 요구하는 수목관리능력 등 조건 충족측면에서 광주광역시가 압수물품 수탁보관자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목나무는 법원의 최종판결시까지 처리방향이 유보됐고, 광주광역시는 이 주목나무를 외부와 격리된 장소에서 보관, 관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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