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임병재)과 충북지역 수출중소기업인 모임인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회장 박광호)는 충북지역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전략 수립을 위해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공동으로 필리핀 등 3개국 외교관을 초청해「해외전략 시장 수출 및 투자설명회」를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충북중기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필리핀, 아제르바이젠, 스리랑카 주한 주재 외교관들이 직접 각 국가의 투자여건과 상관습 등 특이성, 효과적인 진출방안 등에 대해 설명을 했으며, 각 국가별로 희망기업과 1대 1 개별 상담으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필리핀 등 3개국은 우리나라와 교역 규모가 크진 않지만 지속적인 GDP 성장과 안정적인 인구증가율을 바탕으로 구매력을 갖춘 중산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향후 교역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재 청장은 “필리핀 등 신흥국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출기업의 해외시장에 진출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인의 자생적 모임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