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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경제/기업

부산주류도매업協 선우교육장학회, 장학금 전달

모범고교생에 53번째 장학금 전달

부산종합주류도매업협회에서 설립ㆍ운영 중인 (재)선우교육장학회(이사장ㆍ최수옥, 전국주류도매업중앙회장)가 17일 장학생 37명을 선발, 회원사 임직원과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상구 파라곤호텔 3층에서 치러진 ‘2012년도 하반기 장학금 전달식’에는 최수옥 이사장을 비롯해 김희로 전 이사장, 박석준 전 이사장 그리고 제조사 대선주조(주) 박진배 부사장, 하이트진로(주) 김형오 상무, (주)무학 홍순환 상무, 오비맥주(주) 최상범 이사와 학부모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최 이사장은 주류도매업에 종사하는 종업원의 자녀 중 선발된 강다은(부산진여자고 1학년)학생 외 36명의 장학생에게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하고 “골고루 다 잘하는 것 보다 한 가지라도 특별하게 잘해 자기 인생을 빛내는 박지성 선수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 이사장은 “(재)선우교육장학회는 27년 동안 총 2,368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억7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며 “긍지를 가지고 사회에 단단한 기둥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많은 장학금은 아니지만 이 장학금은 바로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열악한 환경에서 생업에 열중하며 흘린 피와 땀이 얼룩진 장학금이라는 것을 한번쯤 되새겨 자기성찰의 계기를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가던 길을 멈추면 새 길을 찾지 못 한다”며 “새 길을 찾기 위한 끈질긴 노력, 그리고 인내심으로 극복해 자신의 행복한 미래와 부모님의 기쁨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최수옥 이사장은 학생 개개인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직접 전하며 격려했고, (주)무학은 (재)선우교육장학회에 2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한편, (재)선우교육장학회는 지난 85년도에 설립해 지금까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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