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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9.06. (토)

경제/기업

충북지역 10월 무역수지, 수출입 동반 상승

충북의 10월 무역수지가 불황형 흑자를 탈출해 수출과 수입이 동반 성장하는 불황형 흑자를 벗어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김재권)에 따르면 충북지역 10월 수출은 10억5천1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1.7%가 증가했고, 수입은 6억4천3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5%가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4억8백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반도체 20.7% 및 기타 전기전자제품이 5.5%, 화공품 25.5%, 정밀기기 38.8%, 일반기계류 10%로 모두가 증가했지만, 전월대비 2.4%가 감소하면서 월간 10억 달러를 초과 월별실적 역대 6위를 기록했다.

 

수출성질별에서는 중화학공업품 13.2%, 경공업품 1.3%, 원료.연료 16.2%의 증가를 보였지만, 식료 및 직접소비재는 9.1%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대만, EU가 각각 31.2%, 71.3%, 18.3% 증가했고, 홍콩 6.2%, 일본 12.5%, 미국 18.8%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79.6%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전월대비 5.9%의 증가추세를 보여, 불황형 무역흑자 탈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수입품목별에서는 기타수지가 18.2%, 반도체 63.95, 기계류 13.9%, 동 20,6%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정보통신기기와 기타 전기기기가 각각 20.3%, 3.3%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주요 국가인 중국이 9.9%, 일본 18.2%, 미국 7.9%로 증가했으나, EU는 29.4%가 감소했다.

 

충북지역의 10월 무역수지는 4억8백만 달러로, 16개 시도 중 5위를 차지했다.
금년 1-10월 전국 누적 무역수지 223억2천6백만 달러의 흑자 중, 충북은 전년대비 21.3%가 증가한 34억9천4백만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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