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3월 무역수지가, 2009년 1월 이후 3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이홍구)에 다르면 “충북지역 3월 수출은 9억6천4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3%가 감소, 수입도 6억8천8백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6%가 감소했으나, 무역수지는 2억7천7백만 달러로 39개월 연속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수출비중이 27.6%로 가장 높은 주요반도체의 수출이 29.2%로 큰 폭으로 감소, 또한 전기전자제품이 2.2%, 정밀기기가 11.4%로 감소했으나, 화공품이 2.7%, 일반기계류 24.1%로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성질별에서는 중화학공업품이 20.3%, 식료.직접소비재가 7.2% 감소했고, 경공업품 4.6%, 원료.연료가 36.6%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EU가 5.7%, 7.5% 증가했으나, 홍콩 23.9%, 미국 35.3%, 일본 32.7%, 대만이 54.2%의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주요품목인 기계류 54.7%, 기타전기기기가 39.8%로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가 24.2% 정보통신기기 78.7%. 동 5.4%, 반도체 7.4%로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에는 미국만이 11.5%의 증가했고, 중국, 일본, EU 등이 감소했으나 이들 국가는 전체수입의 73.7%를 차지했다.
무역수지는 2억7천7백만 달러로 지난 2009년 1월 이후 39개월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월 2억9천9백만 달러에 비하면 흑자폭이 감소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동남아, 중국, 홍콩, 대만, 미국 등 에서는 흑자를 낸 반면 일본과 EU에서는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