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해 지방세정에 대한 경기도의 시·군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8천만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세수규모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눈 후 각 그룹에서 ▷지방세 부과·징수 ▷체납액 정리 ▷과표운영 효율 등의 항목별 평가시 종합 점수 합계가 상위에 드는 자치단체 각 1곳씩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군포는 광명, 시흥, 김포, 의정부 등 10개 지자체가 속한 2그룹(평균 세수규모 3천104억원)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아 경기도의 5월 월례조회시 기관표창을 받게 될 예정이다.
박정목 군포시 세정과장은 "앞으로 더욱 철저한 세원관리로 고질·상습 탈세 및 체납 등 세정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최대한 방지해 건전한 세정운영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낸 세금이 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올바로 쓰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5월 중 상사업비를 수령하면 지방세수 확충 및 적극적 복지 실현을 동시에 달성하는 일자리 창출, 세무공무원 업무환경 개선 등의 사업에 투입해 지방세정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