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공무원 스스로 연구하고 혁신하며, 창조적인 세입확충방안 마련과 새로운 징수기법 도출을 위해 이를 연구하고 실행하는 상상동아리 '온고을 곳간 채움이' 발대식을 21일 오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발족한 상상동아리 '온고을 곳간 채움이'는 고객중심 세정을 실현하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숨겨진 세원을 찾으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소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세원 발굴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탈루된 세원을 찾아 신고하는 시민에 대해 탈세 제보 보상제를 운영해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교수, 세무사, 시청 산하 6급이하 세무직공무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온고을 곳간 채움이'는 온·오프라인 상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취약분야에 대한 점증적 정비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 '과소 신고하면 반드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성실납세자의 과세형평을 제고하고, 다양한 징수기법을 활용해 세수확보에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태현 기획조정국장은 "세원발굴과 체납액 징수는 시 재정확충에 매우 중요한 것으로, 세수 없이는 시민을 위한 사업도 할 수 없다"며 "그런만큼 '온고을 곳간 채움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때이므로 사명감을 갖고 모든 구성원이 똘똘 뭉쳐 타 시군의 수범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는 스스로 연구하고 학습하며 창조적인 상상을 이끌어갈 동아리 연구활동을 위해 벤치마킹, 전문가 자료, 재료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우수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시상금과 근무성적 가점부여 등의 특전도 부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