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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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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세무공무원 연찬회…'재원확충 방안' 모색

충남도는 21일-22일 양일간 부여국립박물관에서 세무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하고, 올해 자체재원 확충 방안 등을 모색했다.

 

도와 시·군 세무공무원 2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찬회는 효율적인 지방세 체납액 징수방안 및 제도개선 과제 등에 대한 16개 시·군의 연구과제 발표가 진행됐다.

 

또 올해 세정업무 추진계획 토의와 연구과제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 등도 열렸다.

 

연구과제 최우수상은 '체납세금 없는 지방자치단체를 만들기 위한 징수방안 연구'를 발표한 부여군 한태철 주무관(지방세무8급)이 선정돼 부상으로 60만원이 수여됐다.

 

또 상금 30만원이 주어지는 우수상에는 '신탁재산의 체납세금 징수 및 개선방안'을 발표한 서천군 김봉녀 주무관(지방세무6급)과 '자동차 원시취득 과세에 따른 세수 확충방안'을 발표한 이병창 주무관(지방세무8급)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은 부여군은 오는 5월1일 전남 여수시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지방세 발전포럼에 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연찬회에서 구삼회 도 자치행정국장은 "세계경제의 불확실성 지속과 불투명한 국내경기 상황으로 지방세수 증가율 둔화와 체납액 증가 등의 어려움 예상된다"며 "내포신도시 조성과 3농혁신 소요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세무공무원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세원 및 탈루·은닉 세원 발굴 등 자체재원 확보 대책을 중점 추진해 달라"며 "올해 지방세 목표액 1조750억원을 달성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올해 지방세수 목표 달성을 위해 ▷세수 확충 방안 모색을 위한 신세원 발굴 추진단 운영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및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 전개 ▷성실납세법인 및 모범납세자 우대 등 성실납세 풍토 조성 ▷서면 세무조사 확대 등 기업 친화적 세정업무 추진 ▷지방세 환급금 최소화로 납세자 불편 해소 등의 시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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