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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경제/기업

中企 체감경기 4개월만에 상승세

중기중앙회,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만에 소폭 상승했으나 가동률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 제조업체 1천4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결과, 2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86.7로 전월 83.7보다 3.0p 상승했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부문별로는 전월대비 모두 상승했다. 경공업(83.8→84.6)은 전월대비 0.8p 상승했으며 중화학공업(83.6→88.5)은 4.9p 상승했다.

 

또 소기업(81.1→84.2)은 전월대비 3.1p 상승, 중기업(89.4→91.9)은 2.5p 상승했으며 일반제조업(83.0→86.2)은 3.2p 상승, 혁신형제조업(86.2→88.1)은 1.9p 상승했다.

 

경기변동 항목별 지수는 생산(84.7→86.6) 내수(82.4→84.9) 수출(86.8→88.1) 경상이익(81.9→83.5) 자금사정(83.6→84.4)은 전월대비 상승했으며 원자재조달사정(94.1→92.9)만 전월대비 하락했다.

 

과부족 수준판단 항목별로는 생산설비(103.3→102.1)와 제품재고수준(105.5→102.1)은 기준지(100) 초과수준에서 하락해 과잉수준이 다소 개선될 전망이며 고용수준(96.7→95.3)은 기준치(100) 미만 수준에서 하락해 인력부족이 다시 악화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83.8→90.7) 섬유제품(75.7→78.8) 비금속광물제품(68.5→75) 자동차 및 트레일러(81.5→95.2) 등 15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반면 종이 및 종이제품(83.8→79.6) 금속가공제품(87.5→82.3) 식료품(92.2→90.0)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올 1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전월(83.6)대비 0.9p 하락한 82.7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1월 중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내수부진(61.4%)으로 3개월 연속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원자재가격상승(52.4%), 인건비상승(36.5%), 업체간 과당경쟁(33.2%)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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