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교 출신 세무사들의 모임인 세무대학세무사회(회장·배형남, 한국세무사회 법제이사)가 보육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한파로 얼어붙은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세세회는 지난 14일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 소재 상록보육원(원장․부청하)에서 세세회 회원과 가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상록보육원은 지난 1959년 개설해 현재까지 50년이상 운영되고 있으며 약 78명의 원생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종전의 봉사활동이었던 청량리의 밥퍼행사에서 보육원봉사활동으로 전환하는 첫 번째 방문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보육원에서의 봉사활동이 처음인 경우가 많아 봉사활동 전 사전교육을 위해 동영상을 시청했고, 부청하 원장으로부터 상록보육원의 연혁과 봉사활동의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를 듣고 시설을 관람했다.
이후 원생들과의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준비해간 기부물품을 보육원생에게 전달했다.
배형남 세세회 회장은 상록보육원 봉사활동을 마치면서 "봉사활동은 정기적으로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보육원 봉사활동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