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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지방세

전주시, 올 한해 은닉·탈루 지방세 30억원 발굴

전북 전주시가 지방세 취약분야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여, 올 한해 동안 탈루·은닉된 지방세 총 362건 30억여원을 추징했다.

 

최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시·구청 합동조사반(2개반 23명)을 구성해 지방세 은닉·탈루세원 정기 법인조사와 전국 자치단체 발굴사례로 선정된 4개 취약분야 32과제에 대한 기획조사를 대대적으로 펼쳐 왔다.

 

이를 통해 정기조사에서는 취득세 과표누락 및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신고누락 등으로 43건, 약 6억원을 추징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기획조사를 통해 비과세·감면 취득법인 고유목적 미사용 추징 및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등으로 319건 약 24억원을 찾아내 징수했다.

 

이같은 실적은 시의 당초 목표액인 25억원을 이미 초과달성한 것으로, 전주시는 연말까지 취약분야에 대한 정밀조사를 더욱 강화해 세수 확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정진환 재무과장은 "은익·탈루세원 발굴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함도 물론 중요하지만 성실 신고납부제도 정착과 자진납세 분위기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 투자기업에는 지속적인 안내로 기업에 도움 주는 세무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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