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에 대한 사상과 철학을 주로 연구하는 월드텍스연구회(회장·안창남, 강남대 교수)가 오는 22일 오후 6시 명동소재 청어람에서 '제15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세무사회 기독선교회(회장·정영래)와 연합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안창남 회장은 발제자로 나서 '그리스도인의 세금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른바 삼륜(三輪)인 납세자·세무공무원·세무사(공인회계사)에 대해 그리스도인으로서 지녀야 될 세금에 대한 구체적인 가치관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천규 박사(코리아CS평가원)의 '중소기업 가업상속에 대한 연구' 발표 및 국세청 박훈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행정과 납세자'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

안창남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세무사회 기독선교회와 연합으로 개최되는 만큼 세금학문과 이를 담당하고 있는 세무사(공인회계사)의 세금에 대한 학문적 교류와 소통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