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올 모범납세기업에 ㈜포스코켐텍, 삼구건설㈜, 영일기업㈜등 3개 법인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이들 3개 기업은 지난 1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받은 299개 법인 가운데 납부실적이 좋고 고용창출을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모범납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모범납세기업 지정서와 현판이 수여되고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면제, 포항시 기업인 예우와 기업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포항시는 2005년부터 모범납세기업 선정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1개 법인을 모법납세기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