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김귀순)가 딱딱한 세무업무에 지친 회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합창단 창단을 추진한다.
앞서 여성세무사회는 지난 4일 서울 서초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제26차 가을전국대회'에서 강화자 베세토오페라단 단장과 김성옥 시인(서림 갤러리 대표)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여성세무사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강화자 단장은 회원간 단합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여성세무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창단할 것을 권유했다.
김귀순 회장은 최근 이같은 강 단장의 권유를 받아들여 회원들의 의견을 들은 후 합창단을 창단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세무업무라는 게 딱딱한 일이다 보니 회원들의 정서도 좀 삭막해지는 것 같다"며 "합창단 창단을 통해 문화예술 쪽으로 안목도 넓히고, 회원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