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합격해 임용된 수습사무관 321명(행정직 256명, 기술직 65명)이 지난 6개월 간의 '제56기 신임관리자과정'을 마치고 각 부처에 배치돼 실무수습에 들어갔다.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윤은기)은 수습사무관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25일부터 10월28일까지 6개월간 '제56기 신임관리자과정'을 운영하고, 28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김남석 행정안전부 1차관은 이날 수료식에 참석, "지금이 선진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눈앞에 둔 중요한 시기"라면서 "선진대한민국 실현이 신임사무관들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섬세하고 따뜻한 행정으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누구보다도 깨끗함과 청렴함을 가져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윤은기 중공교 원장도 고된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친 신임사무관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더 크게 생각하고 더 빠르게 행동하며 더 공정한 자세를 가진 공무원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321명의 수습사무관들은 지난 4월25일 사무관시보로 임용돼, 중공교에서 6개월의 교육을 받았으며, 앞으로 6개월간 배치 부처에서 실무수습을 더 받은 후 내년 4월25일 정식 임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훈련성적이 가장 우수한 김영대 사무관(금융위원회 배치)이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이정민(보건복지부 배치)·송선(공정거래위원회 배치) 사무관이 중공교 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방극봉 법제처 경제법령해석과장이 교육생들의 직무수행 능력 배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6기 신임관리자과정 베스트강사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