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세무과를 방문하는 납세자들이 신속하고 편안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난 16일부터 납세자보호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양주시 세무과내 7개 담당부서가 세목 분야별로 근무하고 있어 세무과를 처음 방문하는 납세자가 어디서 누구한테 문의를 해야 하는지 몰라 난처한 경우가 발생했다.
또한 민원창구의 공무원들은 다른 민원을 처리하거나 전화응대 등으로 납세자들이 대기해 있어도 안내를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양주시는 이에 세무과 민원실 로비에 납세자보호도우미의 안내석을 설치, 납세자들의 이용에 편리를 도모했으며 근무자로는 세무과장 및 담당팀장을 배치해 안내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금번 납세자보호도우미 운영에 세정업무에 경험이 많은 과장 및 담당팀장이 직접 안내도우미 역할을 함으로써 친절한 공직자상을 정립함은 물론 세무행정의 신뢰감과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