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인력을 대폭 보강, 통관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세청은 올해 조직 및 소요정원시 배정받은 인천공항세관 시범운영 관련시설 및 장비와 운영인력 52명(5급 1명, 6급 8명, 7급 12명, 8급 11명, 9급 10명, 기능직 10명)을 김포세관 조직 및 정원에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재정경제부는 내년 3월 개항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의 시범운영을 위해 지난 9일 관세청과그소속기관직제를 개정해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의 기구와 정원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조문을 정비했다.
특히 관세청은 인천국제공항 개항시까지 휴대품검사관 7인을 포함한 52명이 인천국제공항 세관관련업무를 시범운영토록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세청은 급격히 늘어날 인천국제공항 업무에 대비함으로써 완벽한 물류와 통관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