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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세무 · 회계 · 관세사

검찰, 부산저축은행 감사 맡았던 회계법인 압수수색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홍일 검사장)는 27일 부산저축은행 회계감사를 맡았던 다인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다인회계법인은 지난 2002년부터 8년 동안 부산저축은행그룹 회계감사를 담당하면서 3조353억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적발해내지 못해 부실감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그룹 5개 계열사 중 4곳은 2009회계연도에는 '적정' 감사 의견을 받았고, 그나마 부실이 표면화돼 경영정상화 계획을 제출한 대전저축은행에 대해서만 '의견거절'을 제출한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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