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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4. (토)

삼면경

윤영선 전 관세청장 내년 총선 보령·서천 출마 예상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교체 명단에 윤영선 관세청장이 포함된데 대해 관세청 내부는 물론 세관가(稅關街)에서조차 교체시기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

 

이와관련, 세관가 모 인사는 “윤 관세청장이 취임한지 1년 4개월가량 되는 등 사령탑 교체가 예고된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한·EU FTA 시행 등 수출입업체 지원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상황 탓에 세관가에선 교체시기를 여름 이후로 보았다”고 귀띔.

 

반면, 윤 관세청장이 공직퇴직 후 여의도 정가에 진출할 것으로 널리 알려진데다,  총선에 나설 인사들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됨에 따라 전격적으로 관세청장 교체가 이뤄졌다는 것이 정설.

 

한편, 윤 관세청장은 이날 청와대 인사 발표 직후 별도의 이임식을 갖지 않고 각 국실을 돌며 직원들과 석별을 나눴다는 전문.

 

윤 관세청장은 또한 내년에 있을 총선에 자신의 고향인 보령·서천군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계획으로, 남은 기간 동안 소속정당과 후보공천을 확보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릴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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