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인성 청주세관장은 22일 본 세관 2층 회의실에서 충북지방 중소기업청장,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충북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및 한국관세사회 충북지부장과 FTA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7월 1일, 한-EU FTA 발효 등 본격적인 FTA 무역시대를 맞아 관내 기업이 FTA활용을 극대화해 FTA혜택을 모두 향유할 수 있도록 충북지역 수출지원 핵심기관인 7개 기관이 참여해 체결하게 됐다.

특히, 청주세관은 이들이 FTA 혜택을 받기 위해 필요한 기초 전문 인력과 기본 인프라가 열악한 중소기업을 위해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FTA 활용 인프라 지원, 통관애로 해소 공동 노력, 컨설팅 지원 등 상호 협력과 특별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청주세관은 “이번 MOU 체결로 한-EU FTA 관세특혜혜택의 자격이 부여되는 원산지인증수출자 지정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함은 물론, 향후 한-미 FTA체결 등에 대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기업이 또 한 번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