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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8. (수)

지방세

서울시, 지방세 세금고지서 활용 미아찾기 확대 시행

서울시는 2일 대회의실에서 '6월 정례간부회의'를 개최, 재산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세금고지서를 활용한 미아찾기를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현재 세금고지서 우측 하단에 작은 사진 1장을 게재하고 있으며, 사진 크기와 인적사항이 너무 작아 시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실종일자, 실종 장소, 신체특징 등의 정보가 구체적이지 않고 너무 간단하게 표기돼 있어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서울시는 이에 실종 어린이 사진크기를 크게 확대해 세금고지서 중앙에 배치하고, 사진 반명함판 크기로 보기 쉽게 게재키로 했다.

 

또한 실종 어린이 사진 게재도 1장에서 3장으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많은 실종 어린이를 노출해 지속적인 관심을 환기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실종일자, 실종 장소, 신체상 특징 등 미아 찾기의 핵심정보를 보다 상세히 기재해 실종 아동찾기에 실효성을 확보키로 했다.

 

한편, 작년 한해 발생한 실종미아는 1천829명으로, 1만814명만 보호자에게 인계되고 15명은 현재까지 실종상태다.

 

또 올 3월까지 2천190명이 발생, 2천157명은 보호자를 찾았으나 33명은 실종상태로, 실종 가족의 노력만으로는 미아 찾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사회적 관심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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