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여성세무사회장으로 김귀순 세무사<사진>가 28일 추대됐다.
한국여성세무사회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3층 씨더홀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개최, 제14대 회장으로 김귀순 세무사를 추대했다.
이번 여성세무사회 임원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김귀순 세무사는 천혜영·송영주 세무사를 러닝메이트 부회장으로 지명했고 무투표 당선됐다.
또 감사에는 한인숙·김해경 세무사가 후보 등록해, 차기 감사에 무투표 당선됐다.
신임 김귀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여성세무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의 특성을 살린 바자회 등을 통한 기금을 마련해 우수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불해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세정책에 참여하는 여성세무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조세정책입안에 여성세무사회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일선세무공무원들과 상호 교류를 추진토록 하겠다"며 "세법의 적용 및 유권해석으로 납세자에게 보다 효과적인 세무 컨설팅을 위해 정기적으로 일선세무공무원들과의 교류를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세무의뢰기업체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각 지회 활성화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